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전날 충돌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포수 박동원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과 박동원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박동원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도 있지만 김하성은 지난달 24일 이후 2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다.
넥센 관계자는 "김하성은 전날(9일) 경기에서 서건창과 충돌하면서 생긴 경미한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대타로는 나올 수 있다. 박동원은 휴식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넥센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중견수)-이택근(좌익수)-윤석민(지명타자)-대니돈(우익수)-김민성(3루수)-채태인(1루수)-김지수(유격수)-김재현(포수)이다. 상대 선발은 1군 첫 등판을 갖는 우완 투수 김학성이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