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 개인전서 보여줬던 극강의 실력이 태그 매치에서도 그대로 나왔다. 2015시즌 우승자들로 구성된 올스타군단 위너가 기공사 윤정호와 기권사 김신겸의 활약에 힘입어 G토링을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위너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6강 풀리그 8회차 G토링과 경기서 윤정호와 김신겸의 활약 속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승(2패)째를 올린 위너는 MSG에 패한 GC부산을 끌어내리면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시작부터 위너 특유의 연타 콤비네이션이 G토링을 무너뜨렸다. 간발의 차이로 살아난 윤정호가 개입한 김신겸과 콤비네이션을 통해 기선제압을 위너가 했다.
흐름을 탄 위너는 2세트에서 주저없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윤정호가 공중 컴보를 허용하면서 쓰러졌지만 김신겸이 G토링 선수들을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