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토프리뷰] '7월 첫 등판' 박세웅, 팀 상승세 이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10 12: 57

7월 첫 등판에 나서는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21)이 팀의 상승세를 이을 수 있을까.
박세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에겐 7월 첫 등판이다. 지난달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3이닝 5실점을 한 이후 첫 등판이다. 지난 1~3일 사직 kt전에서 선발 예고됐지만 모두 우천 취소가 되면서 등판이 하염없이 밀리게 됐다. 일단 실전 감각을 얼마나 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올 시즌 박세웅은 14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또한 전날(9일) 팀이 연장 11회말 접전 끝에 13-12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팀의 상승 무드를 이어야 할 상황이다. 
한편, 6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우규민(31)이 선발 등판한다. 우규민은 올시즌 3승7패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 중이다.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7실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은 치솟고 있다. 팀의 연패가 이어지는 가운데서 우규민 역시 부진의 늪에 빠져 있기에 LG로서는 힘든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전날 연장 혈투 끝에 패하면서 타격은 큰 상황이다. 우규민이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줘야 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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