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허준혁, 두산 선두질주 가속페달 되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10 12: 33

두산 베어스 좌투수 허준혁이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며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에 허준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허준혁은 올 시즌 15경기 58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KIA와는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 통산 KIA전 성적은 7경기 14⅔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3.07이다. 지난해부터 5선발투수로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허준혁이 이날 호투와 함께 팀의 위닝시리즈도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KIA는 우완 홍건희를 마운드에 올린다. 홍건희는 올 시즌 32경기 45⅔이닝 1승 2패 4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74를 올리고 있다. 6월까지는 불펜투수로 활약했다가 지난 2일 넥센전부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상황이다. 통산 두산전 성적은 10경기 19⅔이닝 0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 KIA가 홍건희의 호투로 두산전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9승 2패로 두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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