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원더걸스·비스트, 언니오빠 덕에 나 든든하다 진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11 14: 22

원더걸스와 비스트가 아이돌 홍수 속 연륜이란 게 뭔지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이게 바로 10년차, 8년차의 저력이다.
5일 오전 0시에 공개된 원더걸스의 새 싱글 '와이 쏘 론리'는 5일이 지난 후에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 출시 음원들이 접수한 차트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멤버들의 자작곡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2007년 데뷔 이래 계속 박진영의 곡으로 타이틀 활동을 펼쳤던 이들이 처음 '탈박'에 성공한 셈. 특히 레게풍 리듬에 섹시 보이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루 전에는 비스트가 나왔다. 멤버 장현승의 탈퇴로 5인조가 된 이들의 첫 번째 행보 역시 통했다. 정규 3집 타이틀곡은 '리본'. '가장 비스트스러운' 발라드 곡으로 다섯 남자의 감성이 좀 더 짙어졌다.  
팬들 역시 격하게 반응하고 있다. 5일 한터 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컴백과 동시에 압도적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그야말로 '믿고 듣는 비스트' 음악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든든한 '왕 언니 오빠'들이다. 원더걸스와 비스트의 활약에 원더풀과 뷰티 팬들이 위풍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JYP 큐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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