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나나, 훅 치고 들어온 걸크러쉬..진짜 반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7.10 07: 44

'굿 와이프' 나나가 감칠맛 나는 연기로 팔방미인 조사원으로 맹활약했다.
나나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에서 김단 역을 맡아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캐오며 김혜경(전도연 분)을 도우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이날 김단은 재벌 3세와 관련된 강간 사건으로 찾아온 의뢰인 이은주(엄현경 분)의 사건을 맡은 김혜경을 도와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며 찾은 결정적 단서로 이은주의 무고죄를 벗겼다.

김단은 김혜경에게 "의뢰인에 연민을 가지면 변호사님만 힘들어진다" 등의 충고를 전하며 외모처럼 냉철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사건을 조사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의 혜경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이중적 매력에 외모와 능력까지 겸비한 김단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또한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나나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붙잡았다. 연기자의 첫 단계인 똑 부러지는 발음과 발성은 물론, 세심한 눈빛 연기까지 겸비한 나나의 연기가 앞으로 더 기대된다는 반응이 지배적. 특히 전도연과 나나가 보여주는 특별한 케미스트리 역시 극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재미요소라고 평가받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굿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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