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잔인한 멤버 전원 탈락..첫 탈락팀 유닛 퍼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10 00: 48

 7팀 중 유닛 한 팀인 6명이 전원 탈락하는 1차 유닛전이 시작됐다. 전원탈락이라는 가혹한 결과를 받아든 유닛은 퍼플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소년24'에서는 유닛 전체가 탈락하는 1차 유닛전 결과 유닛 퍼플이 최종 탈락했다.
1차 유닛전 미션 주제는 각 유닛이 믹스&매치로 곡과 장르를 각각 선택해서 무대를 꾸미는 것이었다. 1차 유닛전은 관객투표 100%로 탈락팀을 결정하고 2차 유닛전은 마스터 점수 30%와 관객투표 70%로 결정된다.  

가장 먼저 1차 유닛전에 나선 팀은 유닛 그린이었다. 유닛 그린은 빅스의 '다칠 준비 돼 있어'를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맞춰서 준비했다. 지킬과 하이드 콘셉트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명확한 콘셉트로 인해서 짧은 무대에서 드라마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유닛 그린은 257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무대를 꾸밀 유닛 스카이는 리더 교체라는 진통을 겪었다. 투표로 인해서 리더 자리에서 내려온 용현은 상처를 받았다. 유닛 스카이는 위너의 '센치해'와 어쿠스틱을 믹스 매치해서 무대를 꾸몄다. 유닛 스카이의 무대를 본 신혜성은 "눈을 사로잡을 퍼포먼스가 부족했다"고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유닛 스카이는 251점으로 유닛 그린에 패배했다. 
다음 무대는 유닛 옐로우는 블락비 'HER'와 R&B라는 장르를 선택했다. 옐로우 팀의 문제는 사고뭉치 데이비드 였다. 팀에도 섞이지 못하고 장난도 심하게 치는 데이비드를 바뀐 리더 로운이 어떻게 이끌었을지가 중심이었다. 유닛 옐로우는 무대를 완벽하게 통제하며 재기발랄한 무대를 펼쳤다. 유닛 옐로우는 2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닛 블루는 도전에 나섰다. 리더 인호의 주도에 따라서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와 국악을 믹스매치했다. 국악이라는 낯선 장르와 훌륭하게 무대를 조화시키며 마스터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이어진 관객투표에서도 263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 
유닛 화이트는 힙합 장르에 대한 오해로 쉽게 갈피를 잡지 못했다.   중간점검에서 바스코 마스터에게 혹평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화이트는 트와이스 '치어업'과 힙합을 가지고 무대를 꾸몄다. 노래의 힘과 에너지 넘치는 소년들의 무대로 인해 259점의 점수를 얻어내며 가까스로 탈락위기에서 벗어났다. 
유닛 레드는 팀원간의 갈등이 있었다. 리더인 성호는 일방적으로 GD&태양의 '굿보이'와 EDM을 선택했다. 유닛 레드의 리더인 성호는 춤실력이 떨어지는 원에게 심한 말을 했다. 원은 상처를 많이 받았다. 결과도 좋지 않았다. 관객투표 249점으로 한 팀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탈락위기에 처했다. 
유닛 퍼플은 씨스타의 '있다 없으니까'와 어쿠스틱을 접목했다. 유닛 퍼플은 의자 퍼포먼스로 인해서 상쾌한 출발을 보였지만 중간에 랩과 보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신 유닛 퍼플의 리더 연태는 "멤버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pps2014@osen.co.kr
[사진] '소년2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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