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남궁민, 사랑도 추리도 진도 팍팍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09 23: 06

 '미녀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와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했다. 그리고 아버지를 죽이려고 한 사람이 김병옥이라는 증거를 찾아내며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석준수(온주완 분)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계획을 짜고 있는 염태철(김병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단태는 본격적으로 어린 시절 자신을 납치한 배후 추적에 나섰다. 안단태는 염태철이 한 일을 전부 석준수가 한 일로 오해했다. 안단태는 석준수를 찾아가서 "이제 돈을 써서 사람까지 빼돌리냐"며 "언제까지 발뺌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석준수는 염태철(김병옥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석준수는 안단태가 찾으려고 한 수목원 인부의 행방을 염태철에게 물었지만 별다른 수확을 얻을 수는 없었다. 염태철은 석준수에게 "안단태가 불안하면 네가 제거해버려라"라고 조언했다. 
안단태는 아버지가 입원한 중환자실을 찾아와서 생명유지 장치를 거드린 사람이 석준수라고 확신하고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안단태는 석준수의 차량 번호를 입수해서 병원 CCTV기록과 차량 통과시간을 알아냈다. 안단태는 점점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갔다.
석준수는 휴대폰의 데이터를 복원해서 남아있는 전화번호를 전화를 걸어서 염태철이 안단태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석준수는 외삼촌인 염태철에게 그 사실을 따지고 모든 사실을 안단태에게 밝히겠다고 털어놨다. 그 순간 염태철은 석준수 앞에서 염태희(견미리 분) 전화를 걸어서 모든 범죄를 사주한 사람이 염태희라는 것을 밝혔다. 결국 석준수는 안단태에게 진실을 밝히는 것을 포기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석준수의 회사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이에 공심은 안단태가 석준수와 자신을 질투한다고 생각하고 화를 냈다. 민아는 "머리가 나빠서 두 남자 못본다"며 "난 안단태씨 밖에 모른다"고 고백하고 포옹했다. 안단태는 공심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키스를 했다.  
안단태는 염태철과 대화를 나누며 염태철이 자신의 아버지의 중환자실을 찾았다는 증거를 CCTV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안단태는 자신의 아버지와 염태철이 과거 군대에서 친하게 지냈다는 것까지 알아내며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다. 남궁민은 곧장 염태철을 찾아가서 "당신이었어"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