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의 서울, 또다시 첫 승 실패...전남, 제주에 2-1 역전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09 21: 42

황선홍 FC 서울 신임 감독이 마수걸이 승리에 또 다시 실패했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31로 울산과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서 앞서며 2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황선홍 감독은 부임 후 3경기서 1무 2패의 저조한 성적에 그치며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선 광주FC가 후반 중반까지 2-0으로 앞서다 막판 2골을 허용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광주 정조국은 시즌 11호, 12호 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광주는 전반 13분과 27분 정조국이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32분 김태수에게 만회골, 2분 뒤 이윤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았던 승점 3을 놓쳤다.
광양전용경기장에선 전남 드래곤즈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후반 18분 송진형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자일의 동점골과 42분 김영욱의 결승골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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