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35)이 역대 75번째로 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유한준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4번 우익수로 출전, 세 번째 타석이었던 2-0으로 앞선 5회 2사 2루에서 SK 김주한을 상대로 좌익수 옆 안타를 쳐냈다. 2루 주자 배병옥이 홈을 밟아 유한준의 타점이 올라갔다.
유한준의 타점은 올 시즌 24번째이자, 개인 통산 500번째 타점이다. 2005년 현대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유한준은 2014년 91타점, 2015년 116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이날이 45번째 출전이었으며 24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백승철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