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 쐐기골' 옌볜, 상하이 선화에 2-0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09 20: 16

김승대가 쐐기골을 기록한 옌볜 푸더가 승리를 챙겼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은 9일 홈에서 열린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와 경기서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옌볜은 항저우전 완패를 뒤로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옌볜은 후반 25분 외국인 선수 페트코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트코비치가 직접 득점, 1-0으로 앞섰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옌볜은 상하이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또 옌볜은 상대 골키퍼 실책을 놓치지 않고 추가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옌볜은 윤빛가람이 길게 연결한 볼을 상대 골키퍼가 헛발질로 놓치자 김승대가 침착하게 문전에서 득점,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옌볜은 오는 16일 홈에서 최용수 감독이 부임한 장쑤 쑤닝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