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결' 에릭남, 점점 더 시급해지는 '1가정 1에릭남'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10 07: 07

'1가정 1에릭남' 공식의 현실화가 점점 더 시급해지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매너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상남자' 매력까지 갖추고 있는 에릭남의 모습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릭남과 솔라는 '먹고 운동하고 사랑하라'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앞서 지난 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직접 낚시를 해서 잡은 물고기로 회를 떠 먹으며 특유의 활기 넘치는 데이트를 선보였던. 이어 이번에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신혼 부부다운 달달함을 과시했다. 

특히 아내 솔라가 소문난 '흥부자' 커플답게 차 안에서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주제가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BGM 삼아 막춤과 립싱크를 선보이자 에릭남 역시 그에게 장단을 맞춰주는 세심함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장에서 한라봉을 구입할 때에는 솔라의 모친, 즉 장모의 한라봉까지 구매하며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 언젠가 꼭 뵙으면 좋겠다"라는 친필 메시지를 남겨 스튜디오에 있던 박미선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호텔에서의 로맨틱한 밤수영 데이트에서는 앞서 획득했던 소원권을 사용, "이제 말 놨으면 좋겠다"라며 본 적 없는 '상남자'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반대로 솔라가 "나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을 말하자 수줍어하면서도 달콤한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비록 평소와는 달리 목소리도 떨렸고 중간에는 가사도 잊어버렸지만,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하고 설렘을 유발하는 에릭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점점 더 완벽한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거듭난 에릭남 덕에 '1가정 1에릭남'을 호소하는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과연 에릭남은 앞으로 방송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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