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손연재, 모의고사서 개인종합 4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09 15: 34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둔 손연재(22, 연세대)가 모의고사를 훌륭히 소화했다. 
손연재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카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후프(18.750), 볼(18.900), 곤봉(18.900), 리본(18.450)에서 모두 고득점을 올렸다. 손연재는 총점 74.900으로 4위에 올랐다.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이 77.0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9, 75.950)와 알렉산드라 솔타토바(17, 75.500)가 뒤를 이었다.
이번 카잔 월드컵은 올림픽 출전을 불과 한 달 앞둔 손연재에게 모의고사 성격이 짙다.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에게 러시아 최고선수들과의 경쟁은 큰 경험이 될 전망이다. 리우 올림픽에는 국가 당 두 명의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 

손연재는 볼에서 개인최고점인 18.900점을 받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손연재는 네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손연재는 9일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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