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적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 슈퍼리그가 세계적인 두 선수를 노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9일(한국시간) 산둥 루넝이 1300만 파운드(약 195억 원)에 이탈리아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30, 사우스햄튼)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펠레는 프랑스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16에 아주리 군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2골을 넣으며 이탈리아의 8강행에 일조했다.
상하이 상강도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의 우승 주역인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5, 프랑스)를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는 캉테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44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상하이는 최근 5500만 유로(약 705억 원)에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헐크를 영입하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캉테는 아스날,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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