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르투갈 유로 우승 확신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09 12: 1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16 우승을 자신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주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16 결승전에 임한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포르투갈이 호날두를 내세워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호날두는 9일 포르투갈 신문 ‘옵저바도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경기서 포르투갈을 우승시키는 것은 항상 꿈꾸던 일이다. 개인적으로 클럽에서는 정상을 밟아봤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위해 우승하는 것은 훨씬 더 크다”며 유로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호날두는 “조국을 위해 손가락을 교차했다. 동료들을 믿고 포르투갈을 믿는다. 프랑스에 있는 이민자들을 믿는다. 물론 홈에서 뛰는 프랑스가 조금 더 이점이 있고, 더 유명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첫 번째 메이저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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