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마 9승' SEA, KC에 1점차 승리…이대호 결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09 11: 57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의 역투가 빛났다.
이와쿠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1실점(5피안타 3볼넷 6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9승째.
시애틀은 선발 이와쿠마의 역투를 앞세워 캔자스시티를 3-2로 제압했다. 이대호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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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캔자스시티의 몫이었다. 4회 2사 후 페레즈의 볼넷, 올랜도의 중전 안타로 선취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커스버트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시애틀은 5회 1사 3루서 케텔 마르테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고 6회 2사 2,3루서 상대 폭투와 포수 실책으로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3-1 역전. 캔자스시티는 9회 페레즈의 솔로 아치로 1점 더 추가했다. 시애틀의 로빈슨 카노는 4타수 2안타 1득점, 카일 시거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캔자스시티 선발 요다노 벤츄라는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캔자스시티 타자 가운데 파울로 올랜도 홀로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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