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 최두호(부산팀매드)가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두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TUF 23 피날레 페더급 경기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에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타바레스의 테이크 다운에 걸려 고전을 하기도 했던 최두호는 위기를 벗어나며 폭발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강력한 스트레이트로 타바레스를 넘어트린 최두호는 가볍게 승리,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두호는 이날 승리로 UFC 진출 후 3연속 1라운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최두호는 경기 후 "격투기 선수로는 겸손하고 싶지 않다. 감독님의 전략이 잘 맞아 들었다"면서 "경기를 일찍 끝냈기 때문에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여유를 드러내기도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