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스타트렉' 배우들, 게이 캐릭터 등장 환영.."옳은 결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7.09 10: 22

영화 '스타트렉' 배우들이 게이 캐릭터 등장을 지지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커리 퀸토를 비롯해 사이먼 페그 등 '스타트렉' 배우들은 히카루 술루 캐릭터가 게이라는 것에 대해 환영했다.
이는 히카루 술루가 게이 캐릭터가 된다는 발표 이후, 히카루 술루를 연기했던 조지 타케이가 이에 대해 반대하면서 시작됐다. 

재커리 퀸토는 인터뷰를 통해 "동성애 모임의 일원으로서, 조지 타케이가 히카루 술루의 동성애를 반대한 것이 무척이나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사이먼 페그 역시 조지 타케이의 발언을 반대한다고 밝히며 "조지 타케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그의 발언에 대해선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렉' 원작에도 게이 캐릭터는 등장한다. 더이상 새로울 게 없다"며 "게이 캐릭터가 스크린에 등장하는 것은 옳은 결정"이라고 지지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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