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벅스턴, 수비 도중 무릎 부상으로 교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09 10: 00

미네소타 트윈스 유망주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23)이 오른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벅스턴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회말 수비 중 펜스에 부딪힌 후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고 에디 로사리오로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1회말 1사 1루에서 루그너드 오도어가 중견수 방면에 강한 타구를 날렸고 벅스턴이 이 타구를 쫓았다. 펜스 앞에서 타구를 잡는 듯 했지만 벅스턴의 글러브를 빗겨나갔다. 이후 펜스에 부딪힌 후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벅스턴은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벅스턴을 대신해 로사리오가 중견수로 투입됐다.

MIN 벅스턴, 수비 도중 무릎 부상으로 교체

이후 검진 결과 오른 무릎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을 피하며 하루짜리 부상자 명단(day-to-day)에 올랐다. /krsumin@osen.co.kr
[사진] 알링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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