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토프리뷰] 임기준, 골리앗과 대결서 KIA 4연승 이끄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09 08: 11

KIA 타이거즈 신예 투수 임기준이 팀 4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KIA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 선발투수로 좌완 임기준을 예고했다.
임기준은 올 시즌 15경기 21이닝을 소화하며 승패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1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4일 롯데전과 7월 3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롯데전에선 5이닝 2실점(1자책), 넥센전에선 4⅓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통산 두산전 상대전적은 3경기 3⅓이닝 3실점으로 표본이 많지는 않다. 임기준이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두산 타선, 그리고 두산의 에이스 좌투수 장원준을 상대로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9일 토토프리뷰] 임기준, 골리앗과 대결서 KIA 4연승 이끄나

KIA는 전날 두산 선발투수 보우덴을 공략했고, 선발투수 지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12-6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4연승에 성공할 경우 KIA는 두산과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두산은 장원준을 통해 반격에 나선다. 장원준은 올 시즌 14경기 85⅔이닝 9승 3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활약 중이다. KIA전 통산성적은 37경기 196⅓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26. 장원준이 이날 경기 선발승과 함께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장원준은 2012년과 2013년 경찰청 군복무를 제외하면, 2008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10승 이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8승 2패로 두산이 KIA에 크게 앞선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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