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토프리뷰] 정수민, 넥센 킬러 본능으로 위기 탈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09 07: 06

NC 다이노스 신인 우완 정수민(26)이 시즌 4승에 4경기 째 도전한다.
정수민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정수민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6일 KIA전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는 등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고전했다.
그에게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7일 마산 넥센전. 정수민은 시즌 3승 중 2승을 넥센을 상대로 거뒀다. 데뷔 첫 승도 선발 데뷔전이었던 5월 19일 고척 넥센전이었다. 넥센전은 2경기 2승무패 12⅓이닝 1실점 호투 중. 다시 넥센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9일 토토프리뷰] 정수민, 넥센 킬러 본능으로 위기 탈출?

타선의 지원은 기대할 만하다. NC는 최근 3연승을 달리는 동안 33득점을 뽑았다. 리그 1위의 클린업 트리오는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 김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까지는 단기전식으로 운용하겠다고 한 만큼 정수민이 흔들리면 바로 끊어 던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
넥센 선발은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27). 지난달 22일 고척 삼성전에서 10승을 달성한 뒤 2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6경기 10승3패 평균자책점 3.34. NC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자신의 공을 믿고 초심을 유지해야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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