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권재환 MVP 감독, "승이 많아 감개무량, PO 진출이 목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08 23: 24

새내기 MVP의 돌풍이 무섭다. 하위권을 벗어나더니 이제 4강권 팀들의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MVP가 시즌 6승(5패)째를 신고했다. 권재환 MVP 감독은 목표를 승강전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플레이오프 진출로 수정했다. 
MVP는 9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CJ와 2라운드 경기서 '이안' 안준형의 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5위 자리를 지켰고, 상위권 팀들을 1경기 차이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권재환 감독은 "처음으로 승이 패보다 많아져서 감개무량하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 현재 기세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상승세 비결을 묻자 그는 "메타의 변화상 저희 팀과 맞는 부분이 있고, 원체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준비하는데, 경기 경험치가 쌓이면서 더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재환 감독은 "항상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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