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92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를 6-3 승리로 장식했다. 7회말 송광민의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고, 마무리 정우람이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지난 4월7일 이후 무려 92일 만에 탈꼴찌.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카스티요가 잘 버텨줬고, 권혁-송창식-정우람의 계투조가 잘 막아줬다"며 "로사리오의 홈런 2방과 송광민의 결승 홈런이 큰 역할을 했다. 3회 정근우의 다이빙캐치도 좋았다"며 투타에서 선수들을 두루두루 칭찬했다.
한편 한화는 9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우완 이태양을 예고했다. 삼성에서는 우완 정인욱이 나온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