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NC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클린업 트리오의 8타점 합작 활약을 앞세워 11-9 승리를 거뒀다. NC는 3연승을 달리며 1위 두산에 4.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테임즈는 1회 볼넷을 얻은 데 이어 5-1로 앞선 8회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개인 시즌 25호 홈런. 테임즈는 이날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테임즈는 "시리즈 첫 경기에 홈런을 쳐 기분이 좋다. 오늘도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돼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