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경문, "남은 전반기, 단기전처럼 운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08 22: 12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힘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선 활약을 앞세워 11-9 승리를 거뒀다. NC는 지난 6일 마산 롯데전부터 3연승 행진을 달리며이날 패한 1위 두산을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3⅓이닝 6피안타(1홈런) 무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일찍 교체됐다. 임정호가 구원승을 거뒀다. 나성범이 2안타(1홈런) 3타점, 테임즈가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호준은 1안타 3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김준완은 2안타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이재학을 일찍 교체한 것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전반기 남은 경기를 단기전처럼 진행하려고 한다.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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