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3연승과 함께 5위 자리를 지킨 소감을 전했다.
KIA는 8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투수 지크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필을 비롯한 타자들의 대폭발에 힘입어 12-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올 시즌 두산전 8연패서 탈출했고, 시즌 전적 36승 41패 1무로 롯데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지크가 위기를 잘 막아내며 좋은 투구를 했고, 필을 비롯한 중심타선이 집중력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IA와 두산은 9일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임기준과 장원준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