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염정아에게 김새론을 죽이라고 명했다.
8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에서는 홍주에게 화형을 선언하는 선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는 흑주술로 왕실을 어지럽힌 홍주를 비난하고, 홍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화려하게 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다. 이를 전해 들은 허준은 선조를 찾아가 화형을 막아달라고 한다. 허준은 "공주가 저주를 풀기 전에 홍주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 즈름 세간에는 역병이 도는 게 연희 공주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이를 걱정한 대비는 풍연을 찾아가 산천제를 지내달라고 한다. 역병을 막는 제를 지내고 그 자리에 연희를 불러 지성으로 비는 모습을 백성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한 것.
한편, 풍연은 상처가 점점 깊어지고 힘들어 하고, 이를 본 연희는 풍연을 치료한다. 허준은 이 모습을 몰래 보다가 풍연이 공주의 방에서 나오자 "빨리 쾌차하라"고 한다. 풍연은 "내가 악귀로 변할까봐 감시하는 거냐. 넌 공주가 저주를 풀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 정인으로 공주 옆에 있다간 둘 다 상처 받는다"고 경고한다.
현서는 산천제를 지내는 곳에 수하들을 데리고 나타나 무력을 위협한다. 현서는 허준을 타겟으로 화살을 쏘려하고, 연희는 대비가 말리는 데도 허준을 구하기 위해 마술을 쓴다. 이를 본 백성은 공주가 마녀였다며 공주를 내놔라고 봉기한다.
선조는 옥에 갇힌 홍주를 찾아가 속셈이 뭐냐고 묻고, 홍주는 "백성들은 욕 할 상대가 필요하다. 왕좌를 지킬려면 공주를 나에게 넘겨라. 공주를 죽일 사람은 나 뿐이다"고 한다. 고민에 빠진 선조는 대비의 만류에도 홍주에게 "공주를 넘길테니 네가 죽여라"고 한다.
이를 알게된 허준은 연희와 도망가고, 홍주는 선조에게 말해 군사를 풀어 연희를 찾는다. 홍주는 선조에게 풍연이 연희 화형을 실시하게 하라고 하고, 풍연은 선조의 말에 난 못하겠다고 한다. 선조는 "안그러면 내가 널 죽여야한다"고 말했다. 홍주는 현서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의 명령을 따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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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녀보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