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브렛 필이 연타석 홈런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필은 8일 잠실 두산전에서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초 보우덴에게 스리런포, 5회초 안규영에게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필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KIA는 9-2로 앞서가고 있고, 필은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필은 KBO리그 개인 통산 세 번째 연타석 홈런도 달성했다. 필의 최근 연타석 홈런은 지난해 8월 14일 광주 삼성전이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