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각성한 최정, 시즌 16호 홈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7.08 20: 02

전날 본헤드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던 최정(29)이 각성의 한 방을 쳐냈다.
최정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3회 1사 2,3루에서 kt 두 번째 투수 이창재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
이창재의 133km 투심패스트볼을 걷어 올렸다. 최정의 홈런은 6월 1일 대전 한화전 이후 무려 37일 만이다.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7-2로 앞서 나가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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