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토크] ‘먹고자고먹고’ PD “맛있는 음식과 휴식, 여행예능 아닙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7.08 16: 53

믿고 보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새 예능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프로그램 제목대로 ‘먹고 자고 먹고’ 하는 구성이다.
백승룡 PD는 8일 OSEN에 “우리 프로그램은 백종원 씨와 그 분의 조카 같은 두 아이돌이 먹고 자고 하는 구성”이라면서 “바쁜 세 사람이 해외로 떠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먹고 자고 하면서 슬로우 삶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종원, 샤이니 온유, 다이아 정채연이 오는 11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로 떠난다. 백종원이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행 프로그램은 아니다.

백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관광을 하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행 예능이 아니다”라면서 “요즘 여행은 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게 추세라고 한다. 우리는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그 나라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식이 될 수도 있고, 현지 음식이 될 수 있다. 음식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백종원의 손맛이 전해진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먹으면서 그야말로 재미를 느끼고 치유와 위로를 하는 구성.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을 보며 안식을 느낄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tvN과 tvN Asia가 공동 제작을 한다. 제목은 가제다. ‘배우학교’라는 신선하고 재밌는 예능을 내놓은 백승룡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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