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토크] C.I.V.A 무대 한번 더? "LTE 대표님께 건의해주세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7.08 13: 35

아주 특별한 걸그룹이 탄생했다. 프로젝트성이라고 하기엔 인기가 상당하다. '음악의 신2'의 C.I.V.A가 그 주인공. 이수민을 비롯해 윤채경, 김소희 세 멤버는 음악방송 데뷔 무대까지 이뤄냈다.
케이블채널 엠넷 모큐멘터리 '음악의 신2'가 지난 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프로젝트 걸그룹 C.I.V.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전쟁했던 김소희와 윤채경은 꿈을 이룬 것이다. 
걸그룹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된 윤채경과 김소희의 소감을 들어봤다. 윤채경은 C.I.V.A의 '엠카' 출연에 대해 역시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다. 그는 OSEN에 "'음악의 신2' 덕분에 C.I.V.A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엠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는 많이 떨렸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C.I.V.A의 멤버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에서도 걸그룹과 데뷔라는 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던 김소희와 윤채경이기에 이번 데뷔는 더 특별했고, C.I.V.A 멤버들도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음악의 신2'를 하면서 얻은 것도 많았다. 
윤채경은 "'음악의 신2'를 함께한 선배님들과 C.I.V.A 멤버들을 얻었다. 나에게는 첫 고정 예능이라 미숙한 부분도 있었을텐데 선배님들과 많은 스태프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줘서 그동안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나에게는 정말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인 것 같아 의미가 남다르고, 앞으로도 잊지 못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소희도 "수민 언니랑 채경이랑 같이 C.I.V.A로 데뷔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믿기지않을 만큼 행복했다. '음악의 신2' 촬영과 C.I.V.A 멤버는 나에게 정말 영광스럽고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며, "열심히 데뷔 준비를 해서 가수 김소희로도 
인사드릴 테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일단 C.I.V.A의 무대는 '엠카운트다운' 한 번이라 아쉬움이 더 컸다. 윤채경은 "저희 C.I.V.A도 무대를 끝내고 뿌듯하기도 하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아쉽기도 했다.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도 들고"라며, "C.I.V.A의 무대를 다시 보고 싶으시면 LTE 대표님께 건의 해주세요"라며 웃었다. 또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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