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홈런 3방이 좋은 흐름으로 연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07 22: 41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연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이 2⅓이닝 9실점(7피안타(2피홈런) 4볼넷 1탈삼진)으로 무너졌지만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2-11로 승리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안지만과 심창민이 뒤를 든든하게 잘 막아줬고 타선에서는 최재원, 최형우, 우동균의 홈런이 좋은 흐름으로 연결됐으며 이승엽의 2타점 결승타가 쐐기를 박았다. 이승엽의 개인 통산 3700루타 달성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선발 차우찬의 부진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최악의 컨디션에서 등판한 것 같은데 이런 날에도 타자와 승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투구였다. "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8일 대전 한화전서 김기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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