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첫 세이브 축하한다".
KIA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헥터 노에시의 역투와 3회 잡은 찬스에서 얻은 4득점을 끝까지 지켜 5-2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KIA는 35승41패(1무)를 기록했다. kt는 43패째(32승 1무)를 당했다.
KIA 선발 헥터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8승을 낚았다. 임창용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6493일만에 타이거즈 세이브를 따냈다.
김기태 KIA 감독은 "타선이 초반에 득점해주었고 선발 헥터가 호투하면서 리드를 잘 지켜 승리할 수 있었다. 창용이의 첫 세이브 축하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