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인피니트, 청량한 여름을 부탁해..'그해 여름2'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08 00: 00

"너에게 나는 어떤 기억이니?"
인피니트가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고 돌아왔다. 팬들에게 "나는 어떤 기억이니"라고 물으며 여름 날의 추억을 소환했다. '원조 청량돌'의 귀환이 유난히 반갑다.
8일 오전 0시, 인피니트의 신곡 '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 음원이 발표됐다. 이는 지난 2012년에 발매된 'INFINITIZE' 앨범의 수록곡 '그 해 여름'의 뒤를 잇는 인피니트 표 여름 노래다. 

"계절을 타고 선명해진다/ 네가 좋았던 꿈 같던 기억 너를 불러낸다/ hello 너는 어디쯤 있을까/ 이 여름 안에 누구와 함께/ hey, hello 기억하고 있니/ 그 여름 안에 만들던 추억/ hey, hello 난 너만 보였어/ 너에게 나는 어떤 기억이니/ hey, hello"
매년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아련했던 그때를 되새기며 미소 짓는 마음과 여름날의 추억, 그리고 다시 찾아올 계절을 기다리는 소망을 오롯이 담아낸 곡이다. 
인피니트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곡이 가진 느낌이 배가한다. 그동안 인피니트는 '칼 군무돌'로 불렸지만 사실 퍼포먼스보다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 앨범 곳곳에 숨겨져 있던 바. 
이번 '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 역시 인피니트 일곱 남자의 고운 미성과 시원시원한 보컬, 건강하고 젊은 에너지가 삼박자를 이룬다. 파트1 못지않은 청량한 여름 시즌송이 완성됐다. 
인피니트는 동명의 타이틀을 내 건 소극장 콘서트를 다음 달 개최한다. 5일간 마련된 전 공연이 예매 시작 3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인피니트의 여름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많다. 
인피니트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름 날 추억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그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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