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x원더걸스, 웃다 보니 끝난 1시간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07 14: 59

웃다가 1시간이 지났다. 컬투와 원더걸스의 만남에는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원더걸스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특선 라이브 1부 게스트로 나왔다.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타이틀곡 '와이 쏘 론리'와 수록곡 '스윗 앤 이지'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원더걸스는 평소 캐주얼한 차림으로 거리 곳곳을 누비는 소탈한 연예인. 덕분에 팬들의 목격담은 쏟아졌고 마트, 거리, 카페, 볼링장 심지어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멤버들을 봤다는 팬들의 메시지가 홍수를 이뤘다. 

컬투를 만나 원더걸스 멤버들의 입담도 터졌다. 예은은 길치라서 자신이 모르는 길을 가면 예민해진다고 밝혔고, 5년 전 소속사로부터 연애 금지령이 풀렸다고 자랑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소희의 근황도 전했다. 멤버 선미는 "소희 잘 있다. 영화 '부산행'이 개봉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이번 앨범이 나왔을 때 소희가 신곡 스트리밍 인증 사진을 보내줬다"고 자랑했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한 소감도 밝혔다. 멤버들은 "'너목보' 촬영은 아주 즐거웠다. 작가님이 원더걸스 편이 재밌다고 2탄을 기획하고 싶다고 하실 정도였다. 하지만 음치를 가려내기 어려워서 곡성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웃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1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유빈은 "컴백했는데 신곡 많이 들어 달라. 다음 주에는 밴드가 아닌 댄스 버전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끝인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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