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8월 18일 재개봉 확정..인생 영화가 온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7.07 13: 35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작 '굿 윌 헌팅'이 8월 18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지난 1997년 개봉해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잡은 '굿 윌 헌팅'이 탄생 20년을 맞아 국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이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할리우드 톱배우 맷 데이먼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으로 그의 아름다운 청년 시절과 코미디와 정극 모두를 아우르는 세계적 명배우 故 로빈 윌리엄스의 명품호흡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칸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거장 구스 반 산트가 메가폰을 잡고 주인공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함께 쓴 각본으로도 유명한 '굿 윌 헌팅'은 제 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9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것은 물론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제 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탄탄한 연출과 각본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된 이 영화는 2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는 대흥행을 거뒀으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며 세대를 관통하는 명작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eujenej@osen.co.kr
[사진] '굿 윌 헌팅'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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