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흑인 아이언맨-女 토르..마블에 불어닥친 파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7.07 09: 21

흑인 캡틴 아메리카에 이어 흑인 아이언맨까지 등장, 마블에 '파격'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6일(현지시각), "마블의 새로운 아이언맨은 흑인 여성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의 작가인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토니 스타크가 떠난 아이언맨 자리를 리리 윌리엄스라는 15살 흑인 소녀가 이어받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마블 코믹스 측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시 흑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제2대 캡틴 아메리카가 팔콘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 캡틴 아메리카는 이름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듯 미국의 대표 히어로를 표방하는 만큼 흑인으로의 교체는 매우 인상적이다.
마블의 흑인 캐릭터는 새로울 건 없는 상황이지만 대표 히어로들의 흑인으로의 교체는 파격적인 변화라고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마블 코믹스는 새로운 토르가 여성이 될 것이라고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어떤 캐릭터가 토르의 묠니르를 이어받을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성적 캐릭터의 대표였던 토르가 여성으로 바뀐다는 것 역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아이언맨3', '토르:다크월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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