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잘먹는소녀들' 쯔위, 남주도 누른 미식가형 '먹방st'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7.07 06: 45

"장어를 계속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새로운 '먹방'스타일이다. 트와이스 쯔위가 남다른 '장어사랑'을 뽐내며 '잘먹는 소녀들' 최종 결승 우승자가 됐다.
쯔위는 6일 오후 방송된 JTBC '잘먹는 소녀들'에 출연해 남다른 장어사랑을 뽐냈다. 이날 쯔위는 다양한 메뉴를 선정한 경쟁자들과 달리 2회 연속 장어구이를 자신의 메뉴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쯔위의 먹방 스타일은 그간 여타 소녀들이 보여준 것과 달랐다.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는게 그녀의 먹방 스타일. 2연속 장어구이를 선택한 뒤 차분하게 장어 뼈부터 살점까지 음미하는 쯔위를 보며 홍석천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홍석천은 쯔위를 바라보며 "쯔위는 정말로 장어를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굉장히 맛있게 음미하며 먹는다"고 덧붙였다.
쯔위는 먼 곳에 계신 부모님께도 장어를 먹이고 싶어했다.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진행자들에게도 "괜찮다. 나는 장어가 가장 맛있다"며 "중국에서 부모님이 오시면 꼭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음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어를 두겹으로 싸먹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를 바라보던 이원일 셰프는 감탄하며 "원래 장어는 2겹으로 싸먹는 거다. 먹을줄 아네"라고 감탄했다. 
쯔위의 미식가 먹방에 결국 나인뮤지스 경리는 '밥도둑' 양념게장을 무기로 했음에도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결국 결승에 오른 쯔위. 그녀는 '먹방여신' 에이핑크 남주도 결승에서 밀어냈다. 그와 결승에 오른 에이핑크 남주 또한 남다른 먹성을 보였다.
그는 김치돼지고기찜을 메뉴로 선정, 손으로 찢은 김치에 두툼한 돼지고기를 얹어 입 한가득 넣으며 원조 먹방의 힘을 과시했지만, 쯔위의 신개념 먹방엔 속수무책이었다. /sjy0401@osen.co.kr
[사진]'잘먹는 소녀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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