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소' 쯔위, 이쯤되면 장어 홍보대사 [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7.06 23: 26

"장어를 계속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이쯤되면 장어 홍보대사다. 트와이스 쯔위가 남다른 '장어사랑'으로 '잘먹는 소녀들' 먹방소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쯔위는 6일 오후 방송된 JTBC '잘먹는 소녀들'에 출연해 남다른 '먹방'을 뽐냈다. 이날 쯔위는 다양한 메뉴를 선정한 이들과 달리 2회 연속 장어구이를 자신의 메뉴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쯔위는 2연속 장어구이를 선택한 뒤 자신을 걱정하는 진행자들에게도 "괜찮다. 나는 장어가 가장 맛있다"며 태연하게 말했다. 그는 장어를 2겹으로 싸먹으며 "장어 정말 맛있다. 중국에서 부모님이 오시면 꼭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음식이다"고 말했다. 쯔위의 장어 먹방에 결국 나인뮤지스 경리는 '밥도둑' 양념게장을 무기로 했음에도 아쉬운 패배를 해야 했다. 
그와 결승에 오른 에이핑크 남주 또한 남다른 먹성을 보였다. 그는 김치돼지고기찜을 메뉴로 선정, 손으로 찢은 김치에 두툼한 돼지고기를 얹어 입 한가득 넣으며 '먹방요정'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쯔위는 미식가다운 우아한 '먹방'으로 남주의 먹방을 근소하게 이겼고 그의 미식가 다운 먹방은 또 한번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한편, 같은날 방송에 출연한 시크릿 전효성은 매운 낚지볶음으로 야무진 '먹방'을 보여줬다. 그는 매운 낙지에 콩나물, 참기름 김까지 넣어 맛있게 비벼먹었고 색다른 쇼맨십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 지호는 도리뱅뱅과 어죽으로 승부수를 뒀다. 평소 접하기 힘든 음식인 도리뱅뱅이었지만, 지호에겐 '추억의 음식'. 지호는 추억을 새기며 도리뱅뱅을 절반 이상 뚝딱 먹었고 어죽까지 한 그릇을 야무지게 들이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sjy0401@osen.co.kr
[사진]JT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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