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카이' 김하늘 "2세트, 뭐가 나와도 자신있었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7.06 22: 20

 “2세트서 밴을 안 하길래 의문이 들었지만, 또 했다. 뭐가 나와도 자신있었다. ”
CJ가 6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라운드 진에어와 경기서 1, 2세트 연속 탈리야를 꺼내든 ‘스카이’ 김하늘의 하드 캐리로 값진 서머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승리의 주역 ‘스카이’ 김하늘은 “다시 출전했는데 2-0으로 승리해서 좋다”며 “잘했다고, 오늘 맛있는 거 먹자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떻게 탈리야를 꺼내게 됐냐고 묻자 김하늘은 “’페이커’ 이상혁의 솔로 랭크를 보고 몇 번 따라서 해봤는데 잘 된 것 같다”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5일일쯤부터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스크림 때 항상 탈리야만 해서 밴까지 나올 정도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2세트서 진에어가 탈리야를 금지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언급하자 “밴 당할 줄 알았는데 안 나와서 ‘왜 그럴까’하는 생각을 했다”며 “금지하지 않았길래 또 했다. 누가 나와도 자신있었다. 빅토르가 후반을 갈수록 탈리야보다 좋아서 걱정하긴 했는데 무리하는 걸 잘 받아 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항상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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