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와 타선이 최선 다했다".
KIA가 투타의 밸런스를 되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호투하고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7-0으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며 34승41패(1무)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양현종. 6회까지 5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시즌 4승을 따냈다. 4회 공격에서 이범호가 선제투런포를 날렸고 강한울의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5점을 뽑았다. 8회 대타 김주형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을 비롯한 마운드와 주장 이범호를 비롯한 타선에서 최선을 다해 연패를 끊었다"고 말했다.
7일 경기 선발투수는 헥터 노에시(KIA)와 장시환(k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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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