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2홈런+스튜어트 8승' NC, 롯데전 6연승 신바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06 21: 44

 NC가 롯데를 꺾고 7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홈런 선두 테임즈가 홈런 2방(23, 24호)을 터뜨리며 5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스튜어트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이로써 NC는 롯데전 6연승, 수요일 5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마산 홈경기 4연패도 끊어냈다.

NC는 3회 롯데 선발 노경은 상대로 만루 찬스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김준완과 이종욱이 연속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민우를 볼넷으로 중심 타선 앞에서 만루 밥상을 차렸다.
나성범은 풀카운트 접전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홈런 1위 테임즈가 노경은의 직구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4회 손시헌은 선두타자로 나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노경은을 강판시켰다.
NC는 6회 롯데 불펜 박시영 상대로 또 한 번의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호준의 우전안타, 박석민의 좌전안타, 손시헌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김태군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준완의 2루수 땅볼 때 이호준이 홈을 밟아 한 점 추가, 7-0이 됐다.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1,3루에서 이종욱이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터뜨려 8-0. 박민우가 2타점 우전 안타로 스코어를 10-0으로 벌렸다.
테임즈는 7회 박한결 상대로 솔로 홈런(24호)를 터뜨려, 개인 통산 11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2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해 1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8회 무사 2,3루에서 손용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준태의 1타점 3루타, 김상호의 적시타로 3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마운드에선 NC 선발 스튜어트가 6이닝 무실점 쾌투로 8승째를 따냈다. 스튜어트는 안타 7개를 허용했으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임정호가 3실점했으나, 장현식과 박준영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허용하며 6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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