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이범호가 시즌 17호 홈런을 날렸다.
이범호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장외홈런을 쏘아올렸다.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범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곳추세웠다. 이어 0-0이던 4회초 김주찬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kt 투수 주권을 상대로 초구를 통타해 좌월 장외 아치를 그렸다.
지난 6월 24일 마산 NC전 이후 12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KIA는 이범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