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가 그랜드 슬램을 쏘아올렸다.
테임즈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회 1사 만루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145km)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 110m. 테임즈의 시즌 23호 홈런이다. 만루 홈런은 테임즈의 개인 통산 4번째다.
테임즈의 만루포에 힘입어 NC는 1-0에서 5-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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