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롯데전 6이닝 무실점...8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06 20: 44

NC 외국인 투수 스튜어트가 롯데 상대로 무실점, 8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튜어트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8-0으로 여유있게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2사 후 김문호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2사 후 김상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이우민을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3~4회에는 위기마다 삼진을 잡으며 실점을 막아냈다. 3회 1사 후 정훈과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손아섭의 우중간 타구 때 우익수 나성범이 한 차례 공을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타자주자 손아섭이 2루까지 내달려 2,3루 위기에 몰렸다.
스튜어트는 김문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주자를 묶었다. 이어 4번타자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0으로 앞선 4회 1사 후 강민호에게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김상호를 볼넷으로 보내 1사 1,2루가 됐다. 이우민을 3구삼진으로 잡아내 한숨 돌렸고, 문규현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1~3번을 삼진, 유격수 땅볼, 1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6회에는 황재균과 강민호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가 됐다. 김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어갔다.
6회까지 투구수가 89개에 그쳤으나, NC 벤치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