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맏형 '샤이' 박상면, 진에어전서 2016시즌 첫 선발 출장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7.06 19: 30

 위기 속에 2라운드를 시작한 삼성이 첫 경기서 팀의 맏형 ‘샤이’ 박상면을 선발로 내세웠다.
‘샤이’ 박상면이 6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라운드 진에어와 경기서 2016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운타라’ 박의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연습에 매진하던 박상면은 지난 6월 25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KT전 3세트서 2016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25일 만의 출전이었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박상면은 오랜만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함으로 팀의 운영에 힘을 실어주며 호평을 받았다.

박정석 CJ 감독은 "운타라, 비디디가 피지컬적인 점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최근 경기력에서 자신감을 잃었다. 그래서 팀 플레이가 좋은 '샤이'와 '스카이'를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기용했다"라고 출전 이유를 설명했다.
1라운드를 1승 8패 10위로 마치며 승강전행이라는 위기에 맞닥뜨린 CJ가 박상면을 투입해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함께 원년 멤버 시너지를 살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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