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신 진종오(37, KT)가 리우올림픽 최종 모의고사서 4관왕을 달성했다.
진종오는 6일 청주종합사격장서 열린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 10m 공기권총서 201.1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와 함께 이 종목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대명(157.3점, 한화갤러리아)은 김기현(197.6점, 창원시청), 장하림(177.9점, 부산시체육회)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진종오는 강경탁, 한승우와 짝을 이뤄 출전한 동 종목 단체전서도 17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진종오는 전날 남자 일반 50m 권총 개인, 단체전 우승에 이어 4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