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신의목소리', 믿고 듣는 #소찬휘 #박정현 #파격 끝판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7.06 18: 17

'최강 고음' 소찬휘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바로 섹시 걸그룹 EXID의 '위아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벽히 소화해낸 것. 이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었다. 'R&B 요정' 박정현 역시 상큼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소찬휘는 최근 진행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녹화에 시나위의 명곡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화끈한 무대매너와 폭풍 고음으로 등장부터 객석을 휘어잡은 소찬휘는 "도전자와의 대결을 즐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지만 시청자들이 뽑은 '상상불가무대' 리스트에서 일반인 실력자가 고른 곡은 EXID의 '위아래'. 자신만만하던 소찬휘 역시 멘붕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선곡이었다. 게다가 춤까지 춰야 하는 소찬휘는 카라 출신 허영지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허영지는 선배 소찬휘를 돕기 위해 직접 대기실을 찾아와 일일 춤 선생으로 활약을 했다고.

모두의 기대 속에 무대 위에 오른 소찬휘는 EXID 못지 않은 파격 댄스와 놀라운 고음으로 '위아래'를 자신만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파격적인 의상을 선택한 소찬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섹시 무대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박정현은 "노래가 화살인 것 같았다. 시원하게 쫙 뻗는 고음이 시원했다"며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했으며, MC 성시경은 "너무 섹시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라고 극찬을 했다. 그러면서도 소찬휘는 자신과 대결을 펼친 일반인 실력자에게 연신 칭찬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쉽게 결과를 예상치 못할 정도로 박빙의 대결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박정현 역시 생각지도 못했던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현은 "이번에는 진짜 자신이 없다"며 너무나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마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6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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