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우천 취소로 주전 잔부상 회복이 위안"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06 17: 59

NC가 4경기 연속 우천 취소 후 이제서야 7월 첫 경기를 치른다. 
6일 마산구장에서 롯데-NC전을 앞두고 김경문 NC 감독은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본다"고 웃었다. NC는 1~3일 삼성 3연전을 비로 인해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고, 지난 5일 롯데전도 우천 취소됐다.
김 감독은 6일 경기를 앞두고 "비로 경기가 많이 취소돼 후반기 잔여 경기 일정이 걱정되지만, 시즌을 절반 가까이 치르면서 주전들이 잔부상을 겪고 있다. 우천 취소로 선수들이 쉬면서 잔부상에서 회복한 것을 위안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전에는 "주전들이 모두 나간다. (지난 달 30일 두산전에서)허리를 삐끗했던 박석민도 이제 회복됐다"고 했다. 

NC는 이날 이종욱-박민우의 테이블세터에 이어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의 중심타선을 가동했다. 최근 테임즈는 오른 손목, 이호준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결장했다. 하위타순은 손시헌-김태군-김준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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