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정준하 벌칙부터 우주여행까지, ‘무도’ 미완결 특집 넷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7.07 17: 00

이 많은 걸 ‘무한도전’이 다 해낼 수 있을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벌써 1년의 반이 지나갔고, 남은 2016년도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정준하는 연예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언제나 여러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무한도전’은 올해 초 ‘행운의 편지’ 특집의 부산물인 ‘릴레이 벌칙’이 남아 있다. 정준하는 총 4개의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야 하고, 박명수의 몸종이 돼야 한다. 북극곰도 만나고 와야 한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연은 예선 탈락으로 마무리됐다. 박명수는 상의 탈의를 해야 하고, 유재석은 인기 그룹 엑소와 합동 무대를 꾸며야 한다.
정준하에게 벌칙이 몰린 상황. 네티즌은 이 벌칙을 모두 수행하면 정준하가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기된 잭 블랙과의 만남은 가능할까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은 지난 1월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재밌는 웃음 대결을 펼쳤다. 스스럼 없이 망가지는 잭 블랙과의 만남은 유쾌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미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실제로 지난 달 ‘무한도전’이 미국 촬영을 준비하며 성사 가능성이 높았다. 허나 촬영 일정이 변경, 잭 블랙과의 재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정준하가 롤러코스터를 미국에서 탄다는 계획을 갖고 미국 촬영을 준비했던 ‘무한도전’, 잭 블랙과의 만남이 연내에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주여행은 언제 이뤄질까
우주여행은 지난 해 10주년 특집으로 준비했던 사안. 워낙 거대한 도전이기에 불확실한 시간을 보냈고, 올해 안에 여행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멤버들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도전을 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당초 지난 4월 우주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MBC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워 했던 상황. 여러 협의처가 많은 특집인만큼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준비 기간을 거치고 있다.
액션 블록버스터가 온다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 역시 10주년 특집의 일환으로 시작해, 조금 더 정밀한 준비를 위해 미뤄졌다.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제작진으로 가세해 좀 더 화려한 그림이 완성될 것임을 예고했다. ‘무한도전’의 상황극 코너인 ‘무한상사’와 결합된 이야기이기도 하다. 배우들이 액션 연기를 펼치고 제작진도 이름값이 높은 만큼 기대가 높다. 조만간 촬영이 이뤄질 전망. 멤버들이 노력으로 일군 연기와 ‘무한도전’의 색깔이 뚝뚝 묻어나는 작품이 곧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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